[오프라인 모임해요]
저희가 미트쉐어 신청할 때 계획한 오프모임이 두가지 있었어요. 미트쉐어 지원 정산기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11월에 이 모임들을 해 보려고, 일단 날짜부터 잡아보았어요.
- 고충토로 수다회: 독립활동가 연구자로 사는 고충도 털어놓고 서로 어떻게 살고있나 얘기나누는 가벼운 밥이나 차모임 (11/10 금 오후 7시)
- 독립러's 파티나잇: 각자의 활동이나 연구를 다른 독립러들과 공유하는 이그나이트 (5분정도 짧게 발표하기) 파티 (11/25 토 오후 2 - 5시)
고충토로 수다회는 독립 활동가나 연구자 또는 그들이 궁금한 사람 누구든 오셔서, 도시락 까먹으면서 ‘독립 활동가나 연구자로 사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가벼운 번개 모임이 되었음 해요. ‘나는 어쩌다 독립 활동가나 연구자로 살고 있나, 어떻게 살고 있나, 어떤 고충이 있나, 이런 게 좋다, 생계는 이렇게 하고 있다’ 등등 얘기들을 불편함 없이 이야기 나눌 수 있게 준비할게요.
여기 계신 분들이 어떤 분들일 지 넘나 궁금하여서, 시간이 되시면 꼭 오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만... (시간도 급히 정하고, 장소도 서울이라서 못 오시는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그날 나누는 이야기는 잘 기록해서 여기에 올릴게요!
일시: 11월10일 저녁 7시로 잡아보았어요.
장소: 가좌역 '카페 샘' https://www.facebook.com/placeSAEM/ (서대문구 홍제천로 2길 100 )
참가신청: 이 링크에 11월9일까지 적어주세요. https://goo.gl/forms/IxcrpmPJUF76l5pI3
참가비는 없구요, 도시락과 음료를 준비할게요.
특히 ‘독립러’s 파티나잇’에 대해서 “재밌겠다”, “꼭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어서 저도 너무 기대가 되어요. 1인 활동하면서 제일 안타까운 게 내가 했던 연구나 활동을 누구한테 얘기하고 발전시킬 기회가 부족한 거였거든요. 독립러들이 각자 최근에 했던 일들을 소개하고 아이디어도 얻고 함께 할 일도 찾아보는 알차고 재미난 자리가 될 것 같아요.
이제 슬슬 준비하려고 하는 단계라서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고요, 11월25일(토) 낮 2시 서울 모처에서 하려고 해요. 여기서 꼭 만나요!! 둘 중 언제가 나을지, 추천하는 장소(사용료 없는), 뭘 어떻게 하면 좋겠다 등등 의견 주시면 준비에 적극 참고할게요.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이곳에 알려드릴게요. 같이 준비하고 싶으신 분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