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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뮤직봇 음악을 다시 듣고 싶어서 유투브에 재생목록(playlist)을 한번 만들어봤어요 (괜찮겠죠?ㅎㅎ) 올려주시면 제가 주어담아 놓겠습니다. 가끔 플레이리스트가 필요할 때 애용할게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V2i_fuAInDZLAUGlNqQ94hZXHgn471GN&jct=cq5pKtt2rRCUaa4uVPTn22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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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뮤직봇 #퇴근길음악 Young Gun Silver Fox - Long Way Back (2015) https://youtu.be/HX5zIGJY23Q   시시각각 변화하는 하늘의 형상을 볼 수 없다는 것 자체가 뭔가 갇혀 있는 느낌을 받게 해요. 건강도 건강이지만 미세먼지가 싫은 첫 번째 이유가 바로 그러한 풍경을 지우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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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뮤직봇 #출근길음악 지난 주말 청소년 활동가들을 만났습니다. 각각의 모둠은 자신이 살고 있는 학교나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모둠은 중학교 1학년 단짝 친구들로 구성된 모둠입니다. 아직 초등학생 티를 벗지 못한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대화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 친구들과의 사소한 다툼이나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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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뮤직봇 #퇴근길음악 andy williams - a summer place (1962) https://youtu.be/9SeDGvfR0HU   @풍년 님의 바통을 또 한 번 받아 저도 영화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불금엔 영화니까요. ㅎㅎ 최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쉐이프 오브 워터>를 보았습니다. 여전히 기괴한 델 토로 세계 속의 샐리 호킨스의 몽...

#부끄부끄뮤직봇 #퇴근길음악 lamp - 面影 (2007) https://youtu.be/ohnTGABFda0 무언가 흔들리는 모습을 바라보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오후 외근이 있어서 벤치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중에요. 아마도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보았기 때문이건 바람을 타고 출렁이며 어딘가로 나아가는 꽃가루를 보았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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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뮤직봇 #출근길음악 티비 다큐에서 매년 해가 바뀔 때마다 ‘드림 콜라주’를 만드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잡지를 뒤적여 새해 소망에 해당하는 문장들을 오리고 붙인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기’, ‘끼니 거르지 않기’ 등등. 크고 대단한 건 아니지만 콜라주를 만들며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문득 구글독스에 처박아둔 새해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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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뮤직봇 #출근길음악 저도 바다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부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어릴 적엔 잠깐 머물러도 모래범벅이 되는 바다를 그저 귀찮은 곳이라고 생각했죠. 고향을 떠난 후로 역동적인 생명력을 품고 있는 바다를 동경하게 되었습니다(청개구리 근성). 실은 바다를 떠올릴 때 느낌은 경외심에 가깝습니다. 거의 매년 휴가를 바다에서 보낸 것 같습니다. 놀랍도록 풍요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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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뮤직봇 #퇴근길음악 Lomboy - In The Chamber Of Vanu (2017) https://youtu.be/OJ5Eq_gTHow 여수의 밤은 바람이 날카롭더군요. 해상 케이블카를 타볼까 마음 먹었으나 나선지 5분만에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인간이구나 속이 끓기도 했는데 제가 사랑하는 것들은 대부분 작은 방안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이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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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만드는 기고 계약서] 기고, 강의, 디자인 등 몇 만원에서 몇십만원 단위의 일들을 하는 우리 독립러들의 대부분은 구두계약으로만 하고 있잖아요.  돈을 얼마 받는지 정하지도 않고 작업 의뢰를 하는 경우도 많고, 세금을 떼는지 포함하는지, 언제 입금할 건지, 수정은 몇 번까지 하는지 등등 소소한 데에서 쓸데 없는 스트레스를 받고, 을의 지위에서 심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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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러 5월 모일 주제] 지난 모임에서 "5월은 독립러들의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니 독립러(프리랜서)의 세금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했더랬죠. 세무사도 모시자고 했어요.  그.런.데. 막상 세무사를 초대할 생각을 하니.. 모셔서 뭐하죠? 다짜고짜 강의를 듣는 것도 이상하고(우리의 모임인데), 궁금한 걸 물어보자니 뭐가 궁금할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차라리, "독립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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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뮤직봇 #퇴근길음악   https://youtu.be/GiuxvmiULhI spitz - minato (2016)   @풍년님의 바통을 받아, 오늘은 왠지 출장 스폐셜로 꾸며지는 듯하지만... 저는 지금 여수로 출장을 가고 있습니다. 낯선 곳보다는 익숙한 곳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바다가 가까운 지역으로 갈 때는 찍고 돌아오는 수준의 일정이라도 살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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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뮤직봇 #출근길음악   지난 금요일에 부산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사진 속 풍경이 너무 예쁘죠? 수도도 가스도 들어오지 않는 달동네의 가파른 비탈을 오르고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전망입니다. 한국전쟁 피난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부산 영도구 해돋이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기초생활수급자이고 무허가 노후주택이 밀집된 취약지역입니다. 이를테면 남은 여생을 고향집에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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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뮤직봇 #퇴근길음악 cranberries - war child (1996) https://www.youtube.com/watch?v=lN5o2BXQsts 내일은 어린이날입니다. 아동의 지위 향상을 위해 1956년부터 국가지정 기념일로 이어오고 있는데 사실'어린이'라는 말이 만들어진지도 그 즈음이라고 해요. (1920년대쯤?) 일반적으로 사람을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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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뮤직봇 #출근길음악 3일간의 연휴를 앞둔 출근길입니다. 오늘은 제이슨 피어스가 이끄는 영국의 록밴드 Spiritualized의 노래를 골랐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매쉬업한 버전입니다. 듣고 있노라면 말그대로 우주를 유영하는 기분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몽롱한 러브송이랄까. 이 곡이 수록된 동명의 앨범은 팬덤에서 일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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